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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테리경험담(23)_상주 할머니 이야기 12 (후)

7
율라
2023.11.04
추천 0
조회수 28
댓글 0

엄마가 어이 없으시다는 듯,

 

 

아즈매요!~~~  그라믄 얘기 하시고 좋아 데리고 주무시면 되지예.

 

 

 

 

그 때의 할매 표정은 ................

 

 

응? ㅇ..ㅇ  그러게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? 하는 표정이셨어요.

 

 

 

 

아마 절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 집중 하시느라 다른 생각은 못 하신듯.

 

 

 

전 그 새벽에 베게들고 할매 집으로 가서 잤습니다.

 

 

 

다음 날 제가 깨니 할매는 벌써 일어 나셔서

 

 

밥상을 봐놓고 제가 깨길 기다리시고 계셨어요.

 

 

 

그러시더니 제게 아침을 먹이시고는 바삐 설거지를 하시고 나가시더군요.

 

 

 

할매 어데가노?

 

 

응? 어제 그 년 잡으러 간다.

 

 

 

할매 내도 갈끼다.

 

 

할매 없을 때 내 잡으로 오면 우야노?

 

 

 

 

낮엔 괜찮타 집에 있거라.........시져,시져,시져.

 

 

 

 

결국 쫓아 갔습니다.

 

 

할매가 가시면서,

 

 

 

분명 어제 거 어데 있을 낀데.....하시면서 그곳 근처에 가자 유심히 살피시기 시작 했어요.

 

 

 

 

제가 앞에 있던 나무를 가르키며,

 

 

 

할매가 저서 내 안았다 했더니 그래? 하시면서

 

 

근처의 길도 살피시고 왔다 갔다 하시면서 뭘 찾으시더군요.

 

 

 

그렇게 한참 왔다갔다 하시더니 길 옆에 보면 풀들이 많이 자라잖아요?

 

 

 

그러시다 어디를 보시면서,

 

 

 

여 숨어 있었네.

 

 

니 거 숨어 가만 있음 내 못 찾을줄 알았나?

 

 

 

하시더니 풀숲을 막 헤치시며 뭘 찾으시더니 땅에서 뭔가를 줏어 드셨어요.

 

 

 

어떤 젊은 여자의 예전에 많이 썼던 증명 사진이라고 하는

 

 

주민등록증에 붙어 있는 사진만한 작은 사진 이었습니다.

 

 

 

이게 와 여기 있노?

 

 

 

 그러시더니 사진을 살피시고는 딱 보니 산 년 아니네....단명할 상이구만 하셨어요.

 

 

 

 

그러시더니 한참을 사진을 뚫어지라 쳐다 보셨습니다.

 

 

 

 

그러시더니 한숨을 푹 쉬시더니....

 

 

 

니도 팔자가 우지간히 박복한 년인갑따.

 

 

 

 

 

내 어제 기분 같아서는 다시는 환생도 못하게 만들어 삐릴라 캤는데......하시며

 

 

 

사진을 돌 위에 올려 놓으시고는 마치 사람에게 하듯 타이르셨어요.

 

 

 

 

 

이승에 한 둬봐야 니만 손해다 가시나야!

 

 

툴툴 털고 저승가가 다음 생이나 준비 하그라...괜히 더 죄 짖지말고...

 

 

 

하시면서,

 

 

 

 

죽은지도 얼마 안됐고 딱히 나쁜 짓 한거도 없는거 같으니 내 고이 보내 줄테니 가그래이 ~~알았나?

 

 

 

 

괜히, 산 사람 해꼬지 해가 차사님께 잡혀서 꽁꽁 묶여 끌려 가지 말고 니 발로 갈수 있을 때 좋게 가그래이.

 

 

 

하시더니 쌈지에서 주섬 주섬 부적 한장을 꺼내셔서는

 

 

 

 

이거 억수로 비싼 긴데 니 때문에 내가 손해가 많타 하시고는

 

 

불을 붙이셔서는 공중에 휙 뿌리셨어요.

 

 

 

 

그러시더니,

 

 

곧 니 데리러 올끼다...하시며,

 

 

 

 

담배 두까치를 꺼내 불을 붙이시고는 하나는 사진 옆에 놓으시고 한대는 할매가 피시면서

 

 

줄건 없고 담배나 하나 꼬실리고 가그라.

 

 

 

니 담배 피제? 하시고는 옆에서 담배를 피셨어요.

 

 

 

 

담배를 다 필쯤 할매가 길 위를 보시면서 반색을 하셨죠.

 

 

 

 

아이고!!!  차사님요 오랜만에 뵙네예 하시면서 ............

 

 

 

야 좀 데리고 가이소, 잘 좀 데리고 가이소 하셨어요.

 

 

 

 

그러시더니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할매의 애교까지 봤어요.

 

 

 

 

그란데....내는 언제 데려 가실낍니꺼?

 

 

뭐 그리 비싸게 구는교?  친한 사이에.....

 

 

 

하시면서 농을 하시고 웃으셨어요.

 

 

 

 

그러시고는 살펴 가이소 하시고 합장을 크게 하셨죠.

 

 

 

그리고 그 조그만 증명 사진을 태우시고는 제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 가셨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궁금한게 많았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할매, 아까 사진 말고 태운게 뭐예요?

 

 

 

 

그거? 좋아 큰 외삼촌 삐삐 알제? 

 

 

저승 차사님 부르는 삐삐같은 기다!~~~~~~

 

 

 

 

출처 : 루리웹 (백두부좋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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